쉽게 쓰는 포스트/끄적이기
10-06 낙서
익명 사용자
2019. 10. 6. 16:07
이전 낙서가 5월 달이니 5개월 조금 안되는 시간만에 다시 블로그에 왔다.
6개월(반년)의 회사 생활을 마치고 퇴사를 하였다.
회사를 다니는동안 돈을 크게 쓸일은 없었고, 그동안 생활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을 저축하였다.
첫 직장에서의 6개월 동안 약 1200만원의 월급을 받았고, 그중에서 850만원정도를 모았다. 이번에 퇴사를 하면서 노트북을 맥북으로 새로 사고 핸드폰도 삼성의 새로나온 노트 시리즈를 자급제로 구입하였고, 그 이외에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는 거의 생활하는데 쓰이는 식비와 교통비를 제외하고는 쓰지 못했다.
최근 마지막 월급이 통장에 입금되었고, 이전에 조금씩 생활비를 아끼거나 명절때 받았던 용돈들을 모았던 금액까지 합쳐보니 현금으로 1100만원 조금 모자르게 모인것을 확인하였다.
6개월간 회사원이었고, 첫 회사를 다니면서 느꼇던것들을 그 느낌들과 생각들을 잊기전에 회고하듯이 배운점들을 남겨볼 생각이다.
첫 회사가 스타트업에 스무명 남짓하였고, 대표님도 처음이고 임원님들도 이번에 다들 처음 본인의 일을 하게되는것이여서 힘든것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배운것이 있는 첫 회사 생활이었다.
비트코인하듯이 소감을 말해보자면 아쉽게도 첫 회사는 익절은 아니고 손절하게된 상황이다.
손절하면서 배우게된 점들을 조금씩 남겨서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깊게 생각해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해야 겠다.
오늘의 짧은 낙서는 여기서 끝